간만에 여유
한달간의 빡빡한 일정을 끝내고 여유로운 일주일이 시작됐다.
생일도 함께있는 한 주여서 정말 행복하고 여유로운 한주를 보내고있다 !
생일이 되면 그동안 잘 살아왔구나 ~ 하는 기분이 든다.
내일은 제주도에 간다. 날씨가 안좋아서 많이 슬프지만 ~ 그래도 즐기고 그만큼 여유롭게 있다가 와야겠다.
드라마
요즘 재미있는 드라마가 너무 많다
서른아홉, 기상청 사람들,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렇게 3개나 보고있는데
다 재밌다. 특히 스물다섯 스물하나 ... 🤭 다들 꼭 봤으면 좋겠다
난 네가 뭘 함부로 해서 좋아
널 보면 내 생각이 나. 열여덟의 나 같아
돌아가고 싶어?
절실히
뭐가 제일 그리운데?
그냥 그 때의 걱정들이 그리워
뭐 숙제가 너무 많고
방송부 선배들이 무섭고
축제 때 무대에서 실수할까봐
좋아하는 여자애가 나 안 좋아할까봐 뭐 그런 걱정들
그 때의 걱정들이 그립다는 말이 와닿았다.
빨리 30살이 되고 싶었는데, 그 이유가 그 쯤되면 내가 지금 하고있는 걱정들이
많이 해결되지 않았을까 싶어서였는데
그 나이가 되면 또 그 나이에 맞는 더 힘든 걱정들이 생기겠지 싶다 ~
삶은 어려워 ( 삶은 계란 )
힘들었는데요 !
요 한달 정말 빡세게 힘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리 힘들어했지? 싶다
그치만 그만큼 성장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엄마랑 얘기도 많이하고 내 나름 자아성찰도 많이 한 시간이었다 ~
제주도에서 쉬면서 그동안 못 읽었던 책도 실컷 읽고
진짜 오랜만에 여유를 느껴봐야겠다. 행복한 일주일이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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