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일상

    [끄적끄적] 4월 넷째 주 이야기

    오랜만에 쓰는 끄적끄적 남는 건 기록뿐이야 여행을 가거나 친구들을 만나면 남는 건 사진뿐이야 라고 소리치며 사진을 마구마구 찍어대는데 문득 내게 일기도 그런 느낌이 아닌가 싶었다 이렇게 가끔 뭔가 쓰기 시작한게 2-3년정도 되었는데 그 시절의 나의 생각들을 남겨둔 것 같아서 가끔 보면 재밌다 손으로 쓰는 일기장과는 사뭇 다른 기분이 든다 그래서 오늘도 한번 끄적끄적 요가를 시작했다 갑자기 요가를 시작했다 4월 첫주부터 했으니 이제 거의 한달을 채운다 주말에는 요가원이 안여는데도 불구하고 이번달에만 열두번이상 갔다 내일도 간다 만만하게 봤다가 큰코 다치는 중 나랑 잘 맞는 운동인 것 같아서 요즘 신이난다 요가의 매력은 정말 죽을 것 같은데 끝나면 뿌듯함 + 시원함이 밀려온다 그리고 체력이 정말 안좋은 편인..

    [끄적끄적] 3월 넷째 주 이야기

    제주 안녕 5박 6일간의 제주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컴백 ~ 가기 전날에 확인 했을 때 6일내내 비가 오는걸로 되어있어서 매우 슬펐는데 다행히 6일 내내 우산을 쓰고 다녔던건 정말 찰나였다 🧚‍♀️ 여유롭게 여행했고 관광지를 찾아다니기보다는 여유를 즐기면서 여기저기 열심히 걸어다니면서 왔다 ! 내 안에 복잡스러웠던 마음도 어느정도 정리가 된 것 같다 다시 동력을 얻은 기분 💪🏻 💛 퇴사하면서 세웠던 계획을 하나씩 이뤄봐야지 xcode야 오랜만이다 방금 xcode를 켰는데 너무 이질감이 들어서 왜그러지? 했는데 내가 iOS 공부를 시작하고 이렇게 오랜기간 xcode 안켠 적이 없었다는 걸 깨달았다. (!!!) 정말 열심히 해왔구나 ! 하는 뿌듯한 마음에 적어보는 글

    [끄적끄적] 3월 셋째 주 이야기

    간만에 여유 한달간의 빡빡한 일정을 끝내고 여유로운 일주일이 시작됐다. 생일도 함께있는 한 주여서 정말 행복하고 여유로운 한주를 보내고있다 ! 생일이 되면 그동안 잘 살아왔구나 ~ 하는 기분이 든다. 내일은 제주도에 간다. 날씨가 안좋아서 많이 슬프지만 ~ 그래도 즐기고 그만큼 여유롭게 있다가 와야겠다. 드라마 요즘 재미있는 드라마가 너무 많다 서른아홉, 기상청 사람들,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렇게 3개나 보고있는데 다 재밌다. 특히 스물다섯 스물하나 ... 🤭 다들 꼭 봤으면 좋겠다 난 네가 뭘 함부로 해서 좋아 널 보면 내 생각이 나. 열여덟의 나 같아 돌아가고 싶어? 절실히 뭐가 제일 그리운데? 그냥 그 때의 걱정들이 그리워 뭐 숙제가 너무 많고 방송부 선배들이 무섭고 축제 때 무대에서 실수할까봐 좋아..

    [끄적끄적] 2월 셋째 주 이야기

    고양이 좋아 고양이 정원에 다녀왔다. 고양이들이 엄청 엄청 많았고 귀여운 친구들이 내 무릎위에 올라와서 쿨쿨 자니까 행복 그 자체였다. 언젠가 나도 집사가 될 수 있을까 ? ㅠ _ ㅠ 지갑을 잃어버렸(었)다 고양이를 집으로 오는 길에 집 근처 역에서 카드를 찍고 역사에서 나가려는데 주머니에 지갑이 없었다 (!!!) 혹시나해서 가방도 뒤적뒤적했지만 그 어디에도 없었다 성인이 되고나서 지갑을 잃어버린 적이 처음이어서 완전 멘붕이었다. 어떡하지 ? 카드 정지부터 시켜야하나 ? 도대체 어디에 떨군거지 ? ㅠㅠ 이러고 있었는데 아시는 분한테 카톡이 왔다 '소영님 ! 혹시 지갑 잃어버리셨나요 ? ' - > 네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아셨나요? ㅠㅠㅠㅠㅠ 다행히 어떤 분이 지갑을 지하철 내에서 주우셔서 그 안에 있던 ..

    [끄적끄적] 2월 둘째 주 이야기

    퇴사 1년을 꽉 채우고 퇴사를 하게 되었다. (이유가 궁금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다음에 ...) 여유시간이 생기면서 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도 가지고 책도 많이 읽는 중이다. 졸업을 하기 전에 취업을 하게 되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일을 하고싶은지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다. 갭 먼스 ( 갭 이어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단어 ) 를 보내면서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싶은지 생각을 해봐야겠다. 갤럽 강점검사 요즘 MBTI가 매우 핫하다. 만나면 모두 "MBTI가 어떻게 되세요?" 하고 물어본다. 나는 ENFP이지만 극단적으로 한쪽으로 치우쳐져있는 성향이 아니어서 ENFP의 특징 ! 이런 글을 봤을 때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 ~ 이런 경우가 종종 있었다. 힙주비 활동을 하면서 세미나를 들었..

    [끄적끄적] 1월 마지막 주 이야기

    원래 네이버 블로그에 적던 글들을 티스토리에 적어보려고 한다. 이 블로그를 나만의 무언가로 만들어보고 싶다. 2022년 1월 , 무얼하고 있나? 힙한 주니어들의 비밀 - 힙주비에 참여하게 되었다. 기획에도 관심이 많았던 나는 힙서비를 꽤나 오래전부터 지켜봐오고 있었다. 개발쪽에도 아직 배울 점이 한참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 현재도 그렇다 ) 힙서비에 참여는 못하고 그저 바라만보고 있었다. 그런데 12월 말쯤에 힙주비를 모집한다고 하여 힙주비라면 나도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신청했다 ! 지금은 2주차에 들어섰는데 너무 유익한 세미나 + 열정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게 되면서 동기부여도 많이 되고 ... 세상에는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이 많구나를 또 한번 느끼고 있다. 힙주비 안에는..